프로골퍼들의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보면 마음속의 장타 본능이 깨어난다.
하지만 프로골퍼처럼 철저하게 근력 운동을 하고 매일 유연성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럴 땐 '장비 탓'을 해보는 것도 좋다.
더 멀리, 더 똑바로 공을 날리게 하는 제품들이 있다.
특히 프로골퍼들이 쓰는 반발력이 제한된 제품이 아니라 고반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아마추어에게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비거리가 늘면 골프가 더 재미있고 버디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다.
프로골퍼의 드라이버는 반발계수가 0.830으로 제한돼 있다.
김선웅 고려대 명예교수의 실험 결과, 반발계수가 0.830에서 0.930으로 올라가면 비거리가 14~16야드 늘어나는 것이 증명됐다.
반발계수 0.01이 늘면 비거리는 2야드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는 것. 매년 줄어드는 비거리는 반발계수로 늘릴 수 있다.
현재 고반발을 넘어 '초'고반발 드라이버를 만드는 곳은 뱅골프다.
게다가 메이드 인 코리아다.
만약 반발력이 0.962인 초고반발 제품을 쓰면 비거리는 26야드 이상 늘어난다.
평소보다 3클럽 이상 더 짧게 잡고 그린을 노릴 수 있다.
2008년부터 고반발 클럽 개발에 전념해온 뱅골프는 '명품 비거리 드라이버'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다.
이 중 롱디스턴스 라이트 드라이버는 무게가 최하 205g이다.
타사 브랜드의 프리미엄급 드라이버 헤드 무게가 250g이니 20% 이상 가볍다.
헤드 무게는 구질을 바꾼다.
클럽 무게가 가벼우면 스윙이 쉽고 스윙이 쉬우면 골프 클럽을 마음껏 휘두르기 때문에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조
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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