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줄였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다시 늘립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하나원큐 아파트론' 대출 한도를 기존 최대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하나원큐주택담보대출' 한도 역시 최대 5억원에서 7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지난 2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축소했던 비대면 주담대 한도를 전부 되돌린 것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와 실수요자 중심 공급을 위해 한시적으로 감액됐던 대출 한도를 원상복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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