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판매가격이 하락하면서 농가 수익성이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7일) 발표한 축산물생산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 비육우 1마리당 순손실은 161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13.2% 늘었습니다.
사료비는 곡물가격 하락 영향으로 줄었지만, 경락가격이 3.5% 떨어지며 수익성 악화를 막지 못했습니다.
한우 순수익은 2021년 29만2천원 흑자에서 2022년부터 적자로 돌아서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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