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전월보다 8.0포인트 올랐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와 새 정부 경제정책 기대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과 현재경기판단 지수가 특히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1로 3개월 연속 상승했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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