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관 해커그룹, 전세계 2천여 시스템 은밀히 통제…한국 457대"

안랩과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가 오늘(23일) 중국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능형지속공격 그룹 '티에이 섀도우크리켓'의 사이버 공격 활동을 공동으로 추적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섀도우크리켓은 외부에 노출된 윈도 서버의 원격 접속 기능이나 데이터베이스 접속을 노려 시스템에 침투해 전 세계 2천대 이상의 감염된 시스템을 통제해 오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은 금전 요구나 정보 유출 등 일반적 해킹에서 나타나는 행위 없이 침투 후 오랜 기간 은밀히 시스템 장악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활동한 것이 특징이라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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