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4천억 원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공사가 사실상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늘(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입찰 자격 기준을 충족하는 건설사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뿐입니다.
재입찰이 진행됐지만 기준은 동일하게 유지돼 경쟁 입찰 성립이 어려운 상황으로, 업계에선 기준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앞서 대규모 공공사업인 가덕도 신공항 등은 유연한 기준 조정으로 경쟁을 유도한 바 있어 형평성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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