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수신 잔고가 8개월 만에 다시 100조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한국은행은 3월 말 기준 저축은행 수신 잔액이 99조5천87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2022년 말 120조 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10월 103조5천989억 원까지 감소했고,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고금리 매력이 사라진 데다 부동산 PF 부실 우려로 대출 영업이 위축되면서 자금 유입이 둔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이유진 기자 / lee.youji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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