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 문화기획자, 강우현 상상감독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남이섬의 대표이사 시절, IMF 여파로 위기에 처했던 관광지를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험적 리더십으로 되살려낸 그는 "좌절하지 말고 좌회전하자"며 새로운 길을 스스로 만들어갔습니다.
단돈 100원의 월급으로 1년 전권을 위임받아 시작한 실험은 방문객 27만 명에서 100만 명으로의 성장이라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후 그는 '탐나라공화국'을 통해 또 다른 상상력을 제주 땅 위에 펼쳐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정부 지원과 외부 투자 없이 폐자재로 예술 공간을 만들고, 하늘을 번지수로 나눠 판매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까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강우현 감독의 독창적인 철학과 실천이 소개됩니다.
그는 "사람도 하나의 섬"이라 말하며 자립과 재생, 상상력을 키워내는 삶의 방식으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합니다.
또한 도덕경에서 영감을 받아 실천한 '노자 예술관'을 중국 하남성과 협력해 세운 이야기, '즉흥의 미학'을 담아낸 거꾸로 글씨 '우현반체', 다양한 직함보다 '선생님'이란 호칭을 가장 좋아하는 이유 등 강우현 감독만의 철학과 유쾌한 상상력이 진솔하게 펼쳐집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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