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1사 1병영’ 행사...군·기업 상생 실천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에 위문금 3000만원 전달

1사 1병영 행사 위문금 전달식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그룹 부회장(왼쪽)과 임태호 제2신속대응사단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동국제강 그룹>

동국제강그룹은 16일 자매결연부대인 육군 제2신속대응사단과 ‘1사 1병영’ 행사를 갖고 위문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과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경기도 양평 소재 제2신속대응사단 본청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사단측은 위문금을 장병 복무 여건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국제강그룹과 제2신속대응사단의 인연은 지난 1984년 자매결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2012년 장세욱 부회장(당시 사장)이 주도해 ‘1사 1병영’으로 계승해 교류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누적 위문금은 총 3억3000만원에 달한다.

동국제강그룹은 그간 부대 상황에 따라 TV·헬스기구·심장제세동기 등 위문품도 함께 전달해 왔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은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군인들의 헌신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일회성 후원보다 지속적 관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인연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