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콜업, 애틀란타전 벤치 대기...에드먼 IL행 [오피셜]

LA다저스가 김혜성 콜업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김혜성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첫 빅리그 콜업이다.


김혜성이 콜업됐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겨울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김혜성은 계약 첫 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서 27경기 출전, 127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7 출루율 0.323 장타율 0.478 5홈런 19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유격수와 2루수, 중견수에서 모두 준수한 수비를 보여줬다.


대한민국 대표팀 내야수로 뛰었던 토미 에드먼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등재 사유는 오른 발목 염증. 5월 1일로 소급 적용됐다.


에드먼은 지난 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교체됐고 이후 두 경기를 뛰지 못했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 출신인 에드먼은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타율 0.252 출루율 0.295 장타율 0.523 8홈런 24타점 기록중이다.


김혜성은 일단 벤치에서 시작한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무키 벳츠(유격수) 프레디 프리먼(1루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앤디 파헤스(중견수) 마이클 콘포르토(좌익수) 크리스 테일러(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