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임기단축 개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오늘(2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임기 3년 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통상외교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양심과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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