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비로 열리지 않는다.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와 이범호 감독이 지휘하는 KIA 타이거즈의 2025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전날(2일) 진행된 3연전 첫 번째 경기 승자는 한화였다.
이들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 노시환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3-2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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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광주 한화-KIA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김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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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광주에는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KIA 제공 |
이번 경기를 통해 파죽의 6연승에 도전하는 한화는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3승 1패 평균자책점 3.03)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 2연패 탈출을 겨냥하는 KIA는 제임스 네일(2승 평균자책점 1.05)을 예고한 상황.
하지만 봄비가 이날 일전 개시를 막았다.
빗방울이 꾸준히 내렸고,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후 12시 25분경 해당 경기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이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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