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파워는 스마트그리드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문 생산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압개폐기, 차단기, ESS, 스마트그리드 기반 제어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등 주요 정부 기관을 가장 핵심적인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매출 기반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작년 4분기 미국 파이브스톤에너지그룹과 300억원 규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국 현지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신한울 3·4호기에 고압차단기 430억원 규모 납품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수랭식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관련 신규 수주 잔액이 120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선으로 인한 원전 정책 대전환도 구조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포인트다.



아이씨티케이는 물리적 복제 방지(PUF)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PUF 기술은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디지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현대 사회에서 데이터 무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양자암호 통신은 이론적으로 해킹이 불가능한 통신 방식을 제공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아이씨티케이는 기존의 PUF 기술에 양자암호 기술을 접목하여 보다 완벽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키 분배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보안 디바이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SK텔레콤의 보안 자회사인 SK쉴더스와는 양자 기반 인증 시스템 영역에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렉라자 병용요법 승인을 통해 로열티와 마일스톤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로열티와 마일스톤의 규모가 확대됨으로 계속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마일스톤 수익은 얀센과 12억5500만달러 규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수령한 누적 기술료가 2억1000만달러에 달한다.

이후 10억4500만달러의 마일스톤의 추가 유입이 남아 있다.

로열티는 해외 매출에 대해 10~12% 수준으로 수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매출은 추가적으로 오스코텍, 제노스코와 다시 배분받는 구조다.

유한양행은 해외 매출 로열티의 60%를 수령받고 있으며 2025년도 로열티 수익 전망은 약 917억원, 2026년 약 2145억원, 2027년 약 3682억원으로 꾸준히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열티와 마일스톤 수령 금액까지 합산한 추정치로는 2028년도부터 연간 8000억원 규모의 수익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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