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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 부산 동래원예고/ 경성대 법학과/ 경성대 법학 석사/ 1988년 2월 부산은행 입행/ 2013년 본부장(북부영업본부)/ 2014년 부행장보(경남지역본부)/ 2015년 부행장(신금융사업본부)/ 2016년 부행장(미래채널본부)/ 2017년 은행장 직무대행/ 2017년 은행장/ 2023년 BNK금융그룹 회장(현) |
취임 3년 차를 맞은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지역 중심 전략과 글로벌 성과로 눈길을 끈다.
지난해 BNK금융은 지방 금융권 최초로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데 이어 상반기 4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소각을 결정하며 기업가치를 한층 끌어올렸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빛났다.
빈 회장이 직접 홍콩, 싱가포르, 미국, 영국 등 주요 금융 허브를 순방하며 IR을 주도한 결과, 외국인 지분율이 40%를 돌파했다.
미국 캐피털그룹이 주요 주주로 합류한 것도 의미가 깊다.
여기에 더해 빈대인 회장은 지역 밀착 경영으로 차별화된 행보를 펼쳤다.
창립 14주년을 맞아 본점이 아닌 전통시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을 실천했다.
‘새로운 봄, 다시 뛰는 지역 경제’를 주제로 임직원들이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하고 식당 요금을 선결제하며 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또 부산시의회와 손잡고 2000억원 규모 민생 경제 회복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 금리 우대, 상환 유예 등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민 숨통을 틔웠다.
디지털 혁신도 가속화했다.
BNK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 대출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부산은행은 태블릿 기반 외부 영업 시스템 ‘누비(
NEW-B)’를 통해 고객 밀착 서비스를 강화하며 영업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모바일 앱 고도화와 AI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도 눈에 띄는 성과다.
이는 지역 청년 창업 지원과 취약계층 금융 교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2023년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지역상생E
SG추진위원회’로 격상하며 E
SG경영에서도 여러 가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E
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A등급(환경·사회 A+)을 획득하며 실
효성을 입증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07호·별책부록 (2024.05.01~2024.05.0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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