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경기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시 우대금리도 동시에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서 1년 이상 거주한 25세~39세 청년이며,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합니다.
단 재정 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됩니다.
경기청년 사다리 통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지원 신청과 가입대상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입대상으로 확인되면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또는 'My 브랜치'를 통해 비대면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전용 상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해당 상품의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최초 개설 시 3백만원이며, 개설시점의 신용점수 유지 또는 상승을 조건으로 연장 시 최대 5백만원으로 증액 가능합니다.
대출 만기는 최장 10년까지 사용 가능하며(1년 단위 연장), 4월 21일 기준 대출 금리는 경기도와의 협약 금리인 연 3.772%(기준금리신규 COFIX 6개월물)로 모든 청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해당 상품은 대출한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예금 잔액 5백만원까지 연 1.95%의 협약 금리가 적용되며, 외화 환전·송금 시 환율우대와 타행 이체·현금 인출 시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2차 판매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경기청년 사다리 통장을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머니클락'과 하나머니·커피쿠폰 등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 리테일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자신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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