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 도보 탐험 ‘리버 트레일’ 전일 매진
어드벤처 개장 20일 만에 1만5000명 이용
삼성 라이온즈·바오패밀리 협업 상품 완판
22일부터는 더현대 대구에서 팝업까지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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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 사진=삼성물산 |
신규 어드벤처는 열리자마자 매진. 굿즈는 내놓자마자 초도 물량 완판. 모두 에버랜드 얘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기간에 맞춰 선보인 신규 콘텐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에버랜드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River Trail Adventure)’와 삼성 라이온즈와 바오패밀리가 협업한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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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 사진=삼성물산 |
지난 3월 21일 처음으로 개장한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에버랜드 방문 시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버 트레일은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윗길을 약 15분간 걸으며 사자·기린·코끼리 등 9종 30여 마리의 동물을 코앞에서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리버트레일 시설 조성을 위해 에버랜드는 물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 개로 길이 110m, 폭 3m 규모의 거대한 수상 부교를 제작했다.
예약제로 운영 중인 리버 트레일은 강우량이 많은 우천일을 제외하고는 매진 행렬 중이다.
체험일 2주 전에 맞춰 매일 예약 사이트를 여는데 단시간 내에 이용권이 모두 팔린다.
개장 20일 만에 이용자 수는 1만 5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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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 사진=삼성물산 |
리버 트레일을 방문한 고객들은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맹수들을 창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코앞에서 볼 수 있어 신선했다”며 “수상 부교의 미세한 흔들림이 주는 재미가 있다.
마치 아프리카 초원에서 강을 따라 뗏목을 타고 지나가며 동물을 보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에버랜드는 리버 트레일에서 볼 수 있는 기린·사자·코끼리 등 동물의 복지와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동 풍부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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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 / 사진=삼성물산 |
지난 3월 28일 문을 연 에버랜드 삼성 라이온즈 스토어도 야구팬과 바오패밀리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매장은 삼성 라이온즈와 에버랜드의 바오패밀리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협업 상품인 ‘루이후이 승리요정 세트(SET)’ ‘루이 투수 봉제키링’ ‘후이 타자 봉제키링’ 등 상품은 초도물량이 조기에 다 팔렸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는 팬들의 수요를 반영해 삼성 라이온즈의 연고지인 대구의 더현대 대구에서도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팝업 스토어(반짝 매장)를 추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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