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출시 1주만에 판매량 100만장 돌파

‘한국판 심즈’로 불리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크래프톤 역대 게임 중 최단기간 100만장 기록

크래프톤 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사진 = 크래프톤 ]

‘한국판 심즈’로 불리는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넘어섰다.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8일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미리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인조이’가 4일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스팀에 출시된 인조이의 얼리 액세스 판매가는 4만4800원으로, 단순 계산해보면 인조이는 일주일 만에 매출 약 450억원을 달성한 셈이다.

인조이는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가상의 삶을 살아가며 플레이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글로벌 인기작인 일렉트로닉아츠(EA)의 심즈 시리즈가 그동안 해당 장르를 장악해왔는데, 인조이는 여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출시 전날부터 스팀의 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는데, 이용자들의 관심과 호평이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조이는 4일 현재까지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 국가에서 스팀 최상위권의 판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팀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게임 내 이용자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용자들은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물을 게재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인조이를 크래프톤의 장기적인 프랜차이즈 IP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