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빵 속 띠부씰 인기...불티나게 팔렸다
SPC삼립, 장중 전 거래일 대비 7%대 급등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PC삼립이 협업해 만든 크보빵(KBO빵). (출처=연합뉴스)
SCP삼립이 내놓은 ‘크보빵(KBO빵)’이 사흘 만에 100만개 넘게 팔리면서 SPC삼립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PC삼립이 지난 3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크보빵은 SPC삼립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에 100만개가 팔렸다.

3월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열린 사전 예약 판매에서도 크보빵은 하루 만에 동났다.


크보빵 인기에 힘입어 SPC삼립 주가는 급등세다.

SPC삼립은 24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5만3200원)보다 7.7%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보빵은 KBO리그 개막을 맞아 SPC삼립이 한국야구위원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다.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별로 하나씩 만들어졌다.


크보빵 9종은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이다.


제품에는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및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 215종이 들어 있다.

띠부씰은 식품에 동봉된 스티커 캐릭터 상품이다.

팬들이 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크보빵을 사들이면서 순식간에 100만개가 팔렸다.


SPC삼립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에서 크보빵 드래프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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