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다음주 美·日 통화정책 결정…24시간 점검 체계 유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금융수장들에게 다음주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이 예정된 만큼 24시간 점검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지시했다.

최근 금융외환시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짚었다.


최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가졌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상대국의 대응,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 최 권한대행은 “다음 주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결정이 예정돼 있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글로벌 경기 및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24시간 점검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했다.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와 일본의 금융정책결정회의는 오는 18~19일(현지 시각) 열린다.


F4 회의(Finance 4)는 금융·경제당국 수장들이 함께 모여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최 권한대행은 “향후 매주 직접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해 시장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회의를 주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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