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주가가 하락을 잊은 채 한 달간 상승세를 탔습니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1.11% 오른 736.67달러(106만3천16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17일부터 오르기 시작한 주가는 20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85년 1월 31일 나스닥 100 지수가 산출된 이후 최장기간 상승 일수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한 달 동안 하락하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간 것입니다.
상승세 전인 지난달 16일(611.30달러) 이후 상승 폭은 20.5%로 늘었습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1%씩 오른 셈으로, 올해 주가 상승 폭은 25.8%에 달합니다.
주가는 지난 4일 역대 처음 700달러선(종가기준)을 넘어선 데 이어 연일 최고점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시가총액도 1조8천667억 달러를 기록하며 2조 달러에 좀 더 다가섰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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