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경쟁국인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수주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46만CGT로 작년 동월 대비 74% 급감했습니다.
한국은 이 중 90만CGT를 수주해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27만CGT로 2위에 올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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