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고령화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가계부채가 감소할 가능성이 크고, 가계부채 총량관리 정책은 자원 배분 왜곡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미루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마은성 연세대 교수는 오늘(6일) 열린 '2025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연구진들은 국가별 패널 자료를 통해 실증 분석한 결과,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가계부채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가계부채 감소 현상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구구조 변화에 의해 중장기적으로 가계부채는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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