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법인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 'Loan&Biz(론앤비즈)'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플랫폼을 만든 신한은행 외에도 iM뱅크,
제주은행과 9개 저축은행, 5개 캐피털, 개별 신협 241개를 보유하는 신협 등 총 18개 금융사가 참여한다.
법인 고객은 해당 플랫폼 홈페이지에 접속해 고객 정보를 등록하고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자금 용도에 맞는 대출 비교를 신청할 수 있다.
제휴 금융사들은 이에 맞춰 제안서를 제출하고, 고객은 한도와 금리 등을 비교하며 선택한 금융사에서 오프라인으로 대출을 받으면 된다.
모든 중소·중견 법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업권의 금융사들과 제휴를 맺어 법인 신용등급 커버리지를 확대했다.
기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프로세스도 도입했다.
재무 정보, 납세증명서 등 각종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했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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