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울릉분지에서 52억 배럴에 가까운 가스·석유가 추가로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오늘(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미국의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는 최근 '울릉분지 추가 유망성 평가' 용역 보고서를 석유공사에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울릉분지 일대에 가스·석유 매장 가능성이 큰 14개의 새로운 유망구조를 발견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액트지오는 14개 유망구조의 예상 매장량이 최소 6억8천만 배럴에서 최대 51억7천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