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결과,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달 전 보다 0.3% 올랐습니다.
한국은행 집계 결과,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1로 11월의 119.10보다 0.3%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에도 한 달 전보다 0.1% 올랐는데, 두 달 연속 상승한 셈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이 2.8%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2.2%, 화학제품이 0.4%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수입 물가가 환율 상승 영향으로 오르면서 생산자물가에 비해 국내 공급 물가 상승 폭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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