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 우리경제 수출이 반도체와 승용차 등 주요품목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플러스'로 출발했습니다.
오늘(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60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와 승용차, 선박 등에서 수출액이 증가했고, 석유제품과 자동차 부품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으로의 수출이 1년 전보다 늘어, 이들의 비중은 전체 수출액의 48.1%까지 늘어났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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