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이 수 년간 지속되면서 외식 물가가 3년째 3%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117.38)보다 3.1%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2.3%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외식 물가지수는 2022년 7.7%, 2023년 6.0% 각각 오른 데 이어 3년 연속 3% 이상 상승세를 보였고 2012년 이래로 12년 연속으로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를 웃돌았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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