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거기서 왜 나와”…금융회사 광고모델로 발탁됐다는데, 어디길래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 이어 모델로
“지드래곤 이미지 하나금융 방향성에 부합”

새로운 하나금융그룹의 모델이 된 지드래곤(권지용) <갤럭시코퍼레이션>

하나금융그룹은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과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GD)’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드래곤의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그룹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드래곤은 1월 11일 밤 11시 11분에 맞춰 개인 SNS 계정에 네일아트를 통해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공개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지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 등 정상급 유명인을 모델로 등장시켜왔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손흥민의 건강한 리더십, 임영웅의 따뜻한 배려심, 안유진의 젊고 밝은 에너지, 강호동의 든든한 파트너십에 이어 지드래곤만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캐릭터가 더해졌다”며 “더 많은 손님들이 더 나은 금융의 내일을 기대할 수 있도록 새롭고 창의적인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