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쌤앤파커스/ 2만3000원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1990년대 최초의 온라인 마케팅 기업 ‘요요다인’을 설립한 저자는 전통적인 마케팅에서 벗어난, 창의성·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강조해왔다.

책에서는 인공지능(AI)이 등장하고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사업 생태계에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전략을 알려준다.


장세민 지음/ 부크온/ 2만5000원
내 주식은 왜 휴지조각이 되었을까?
소중한 내 돈을 어떻게 지키고 불릴지 실전 해법이 담긴 책. 한국거래소에서 주식 시장 운영·관리 업무에 종사한 저자는 주가 급등 종목보다는 어떻게 관리종목, 거래정지, 상장폐지 종목을 먼저 확인하는지 ‘공시’와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짚어준다.


김승호·김형수·이정선 지음/ 휴넷/ 2만2000원
슈퍼 강소기업
국내 중소기업 772만곳 중 하루 평균 3곳이 문을 닫는다.

이런 혹독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20년 이상 꾸준히 성장한 기업들이 있다.

베테랑 기자 3명이 이들 기업이 어떻게 환율 급등, 원자재 위기, 팬데믹 같은 난관을 극복했는지 정리했다.


이동민 지음/ 갈매나무/ 1만9500원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지리학자의 시선으로 자본주의 역사를 살펴본 책. 자본주의가 어떻게 생겨나 변화했는지, 세계 경제의 중심이 어디로, 왜 이동했는지 알면 상업자본주의에서 산업자본주의로, 수정자본주의에서 신자유주의로 변신을 거듭한 자본주의의 행보가 보인다.


사에키 신이치 지음/ 김현경 옮김/ 마르코폴로/ 2만원
무의 나라, 일본
일본 중세 문학 연구자인 저자가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일본인이 자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자의식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일본이 가진 ‘무(武)의 나라’ 이미지는 명나라 정복을 위해 조선을 침략하는 과정에서 미화됐다며 무국론의 허점을 파고든다.


박찬이 지음/ 풍월당/ 6만5000원
음악과 이미지
저자는 악보, 악기 등 음악과 관련된 이미지 433개를 통해 수백여 년 전 이야기를 생생하게 불러낸다.

하프시코드의 덮개, 류트의 공명홀, 바이올린 같은 악기가 소제목을 이루고 바흐, 텔레만, 비버 같은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이 각 장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정다운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293호 (2025.01.15~2025.01.21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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