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하락을 이유로 수신 금리를 낮추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0일) 13개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0.05∼0.25%p 낮춘다고 공시했고, 신한은행도 이날 정기예금 16개 상품과 적금 20개 상품의 금리를 각각 낮추기로 결정했습니다.
금리 인하를 결정한 두 은행 모두 예금 금리 인하 배경에 대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이유로 대출금리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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