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말 상장 이후 6개월만이다.
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은 S&P500 콜옵션을 매월 탄력적으로 매도해서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배당성장 ETF로 익숙한 SCHD ETF와 동일한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해 월배당금을 크게 높였다.
결과적으로 SCHD의 배당 수익률에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더해 매월 1%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에 따라, 포트폴리오 자산들의 시세 차익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자산운용은 이같은 이유에서 안정적이면서 큰 수준의 월배당을 추구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가장 많이 유입돼 상장 이후 5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