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K 시그널 ◆
비트코인 시세가 9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 최대 코인 거래소 업비트의 일주일 거래대금이 코스피 거래대금을 넘어서면서 모멘텀에
우리기술투자의 상승률도 가파르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34.76%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국내·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적인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등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이슈가 있을 때마다 주가가 크게 올랐다.
특히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주가가 동반 상승하는 경향은 여러 차례 확인됐다.
최근 가상화폐 업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달 치른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가상화폐에 대한 각종 규제가 철폐되며 우호적인 분위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가상화폐 전문지 크립토폴리턴은 19일 "비트코인이 올해 9만5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폴리마켓 참여자들의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9만1000달러 안팎에서 시세를 형성 중이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이달 12~18일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우리기술투자(34.76%),
한글과컴퓨터(23.47%),
아이쓰리시스템(2.14%)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밸히(VHI·50.94%), 프로타고니스세러퓨틱스(PTGX·47.29%), 유나이티드-가디언(UG·33.71%), UP핀테크홀딩(TIGR·31.25%) 순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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