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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한국거래소 한국자본시장 콘퍼런스(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제63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18일 출국했다고 이날 밝혔다.
WFE는 세계 각국의 정규거래소가 회원으로 참여해 글로벌 거래소시장 관련 어젠다를 논의하는 협의체다.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80여 개 거래소 CEO가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자본시장을 둘러싼 주요 현안(AI·가상자산 등 혁신 기술 확산·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관리 강화 등)을 공유한다.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국의 거래소가 상호 협력하면서 함께 도전해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WFE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글로벌 어젠다 설정에 이바지한다.
태국·튀르키예 등 주요국 거래소 대표들과 연쇄 미팅을 통해 K-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홍보하고 거래소 간 협력 사업도 모색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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