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는 '꿈의 항암제'로 불리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ADC 시장이 2022년 8조원 규모에서 2026년 17조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술이전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앞다퉈 ADC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리가켐바이오는 현재까지 총 13개 후보물질, 계약 총액만 약 8조7133억원의 기술이전 잔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월에는 일본 오노약품공업과 ADC 기술이전 계약을 또 체결할 정도로 활발한 연구개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이 일본 다이이찌산쿄의 대표 ADC 항암제 엔허투SC 제형 변경을 위한 독점적인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난 이후 ADC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리가켐바이오의 가치가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젠알앤엠은 다양한 로봇에 최적화된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제공하는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이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 필요한 팔다리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하이젠알앤엠의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은 다양한 형태의 로봇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엔지니어링까지 제공한다.

하이젠알앤엠은 현재 국내 주요 로봇 메이커 기업들과 기술개발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국책과제 39건을 수행하는 등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한 내압방폭형 서보모터 생산 인증 업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75㎾까지 서보모터를 생산하고 있고, 저전압 모터·드라이브의 고도화된 기술로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로봇용 모터·EV용 모터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사람이 실패했다고 얘기하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넘어 6세대(6G) 망을 새롭게 구축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6G는 향후 미래 기술인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요소다.

5G는 빠른 속도의 주파수 전달로 전달 거리가 짧아진 점이 실패 요인으로 꼽힌다.

전달 거리가 짧아 더욱 많은 중계기가 필요한 문제가 발생해 수익성이 악화했고, 통신사들은 투자를 포기하면서 광대역 전파망을 반납하는 사태가 나타났다.

반면 이번 6G는 저궤도 위성을 통해 주파수가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정부에서 6G 주파수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통신사에 6G 주파수를 할당하면 정부가 할당한 기지국 구축 개수를 채워야 한다.

파수 경매가 끝나면 기지국 증설에 들어간다.

이에 인텔리안테크는 위성 안테나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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