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 새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지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2일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최측근이자 한때 공화당 경선 경쟁자였던 기업인 출신의 정치인 비벡 라마스와미가 머스크와 함께 해당 부처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소셜스에 성명을 내고 "우리 행정부가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며 연방 기관을 재구성하는 등‘미국 살리기’운동에 필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이 두 명의 훌륭한 미국인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