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지난 6월 말 기준 184.3%로 나타나, 규제비율인 100% 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7일) 삼성과 한화, 교보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을 산출한 결과 지난해 말(193.7%) 대비 9.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계열사의 시장위험액 증가, 해외계열사의 필요자본 증가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은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 모두 자본적정성 비율이 규제비율을 상회했고, 손실흡수능력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