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추진하는 2조5천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공시를 통해 지난달 30일 제출된 고려아연의 증권신고서가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 등에 해당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유상증자 추진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등에 대한 기재가 미흡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지난달 신고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즉시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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