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오늘(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41만CGT로 작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발주량을 늘렸던 선주들이 발주한 신규 선박들을 인도받으면서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58만CGT를 수주해 65%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아 62만CGT를 수주해 26%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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