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에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오늘(6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4%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늘었습니다.
다만 중국 업체들에 밀려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0.8%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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