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우리가 매일 먹는 물과 밥.
그만큼 선택에 있어 맛은 물론이고 건강도 중요한 요소겠죠.
그래서 매일 최상의 물맛과 밥맛을 내기 위해 연구에만 집중하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정수기 업체의 '물맛 연구소'.
세계적으로 공인된 물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한 40여 명의 연구원들이 물맛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수원지에 따라 물맛이 다르듯, 정수기 필터 종류나 정수 시스템에 따라서도 맛이 차이난다는 것.
특히 깨끗하고 안전하며 맛있는 물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 인터뷰 : 김민경 /
코웨이 환경분석팀 선임연구원
- "환경오염과 유해 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무엇보다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음용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최상의 잡곡밥 맛 내기에 몰두하고 있는 밥맛연구소도 있습니다.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 혈당·영양 관리를 위한 잡곡밥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미영 / 쿠첸 밥맛연구소 밥 소믈리에
- "쌀과 밥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6명의 밥 소믈리에들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밥맛과 메뉴의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요."
밥 소믈리에를 비롯해 밥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춘 연구원들은 30여 명.
이 업체는 잡곡밥 취사에 특화된 밥솥을 선보이는 한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잡곡도 함께 내놓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 스탠딩 : 김보람 / 기자
- "소비자들이 건강에 중요한 가치를 두기 시작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가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매경헬스 김보람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