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영권 방어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이사회를 연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고려아연 본사 로비 모습<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이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KB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KB증권에 검사 인력을 파견해 검사에 착수했다.


KB증권이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계획을 알고도 공개매수 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았을 경우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KB증권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에서 온라인 공개매수 청약시스템 등을 지원했고, 유상증자 절차에선 공동모집주선인을 맡았다.


금감원은 지난달 31일에는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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