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오늘(4일) "쌀 저가 매입·판매로 시장 질서를 해치는 유통업체에 대해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날 충남 예산 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올해는 정부가 쌀을 넉넉하게 사들여 산지 유통업체가 무리하게 가격을 할인해 판매할 필요가 없다"며 "많은 지원을 받은 산지 유통업체가 적자 볼까봐 쌀을 싸게 사고, 덜 사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한 자세"라고 지적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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