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4일 한국거래소에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100개 종목에 투자합니다.

이들 종목은 시가총액 기준 400위 내 기업 중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PBR, 주가순자산비율), 자본효율성(ROE) 등을 고려해 선정됐습니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의 총 보수는 0.008%로, 현재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저 수준입니다.

또한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국내 밸류업 ETF 최대 규모인 2천40억 원 규모로 상장합니다.

상장 시 순자산 규모가 클수록 호가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더 많은 유동성공급자들이 호가를 제출하기 때문에 거래 접근성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TIGER 코리아밸류업 ETF'는 월배당형 ETF로 매월 말 분배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한국시장의 밸류업에 대한 염원을 담아 국내 상장 ETF 중 역대 최저 보수로 상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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