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플랫폼과 입점 업체 간 상생을 논의하는 상생협의체가 10월 내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일 방안을 합의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상생협의체는 어제(30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아홉 번째 회의를 연 결과, 배달 수수료에 대한 타협점을 찾지 못해 오는 4일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배달플랫폼 측에서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이, 입점업체 측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 등이 참석했습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영수증 표기 방식 등 다른 쟁점에서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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