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3분기 GDP는 내수 반등에도 불구하고 건설부진과 수출조정으로 성장 강도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수출이 6분기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와 자동차 생산차질 등 일시적 요인의 영향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일시적 요인은 해소되겠지만 미국 대선과 주요국 경기, 중동 사태, 주력산업 업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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