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불공정 거래 제재 강화 등의 계획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과 관련 시장평가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상장기업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또 부서 업무현황 자료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밸류업지수 연계 ETF를 출시하고 내년 5월에는 우수 참여기업에 표창하는 등 기업의 밸류업 노력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공정‧투명한 시장질서 확립,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기업경영 확립을 위한 조치들도 추진 중”이라며 “불공정 거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지난 9월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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