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주식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소식을 전하는 '밸류업 투데이' 코너입니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지 2주 가량이 지났는데요.
아직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이 본격화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곳곳에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알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현진 기자입니다.


【 기자 】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밸류업 프로그램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우선 거래소는 다음달 '코리아 캐피털 마켓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인데, 방점은 밸류업 프로그램에 찍혔습니다.

행사 첫날 첫 번째 세션으로 밸류업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주제는 '한국증시의 가치 재발견: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입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기업 밸류업과 자본시장에 대해 논의합니다.

부대행사로 밸류업 기업의 부스가 마련되고 기관투자자와의 미팅 등도 진행됩니다.

두번째 세션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맥을 같이합니다.

'한국증시의 매력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 사항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도 제고를 위해 추진해 온 제도개선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것.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함께 글로벌 투자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진행합니다.

첫째날 마지막 세션은 'ETP 시장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합니다.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 성장을 달성하고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콘퍼런스 둘째날은 한국 자본시장의 ESG 현황을 들여다보고 파생상품시장의 미래를 짚어봅니다.

이날 역시 부대 행사로 밸류업 기업들의 최고재무책임자, CFO 간담회가 예정됐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회장이 직접 밸류업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오는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37차 국제자산운용협회 연차총회에 참석해 직접 밸류업을 홍보하기로 한 것.

국제자산운용협회는 39개국 41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자산운용업계 대표단체입니다.

서 회장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도 한국 밸류업 정책 등을 직접 설명할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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