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에서의 무력 충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에서 유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기준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5.15% 오른 배럴당 73.7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3거래일 상승세로, 이번 주에만 8%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공격을 감행할 경우, 유가는 배럴당 200달러 안팎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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