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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공개매수 방식의 자사주 매입을 의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
고려아연은 2일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320만9009주를 매수해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금액은 2조6635억원이다.
매수기간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다.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이와는 별도로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도
고려아연의 공동 매수자로 참여한다.
베인캐피탈은
고려아연의 경영이나 이사회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 재무적투자자다.
이번 공개매수에 약 4300억원을 투입하여
고려아연 발행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51만7582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베인캐피탈의 취득 예정 주식수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18.0%인 372만 6591주다.
전체 금액은 3조 1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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