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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두앙 아보 cmb 회장 |
세계 3대 와인경진대회 중 하나로 꼽히는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Concours Mondial de Bruxelles, 이하 CMB)의 회장 보두앙 아보(Baudoin Havaux)가 지난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한은 CMB에서 심사위원팀장으로 10년 이상 활동한 홍미연 대표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아시아 최초의 CMB BAR를 서울 청담동에 오픈하기 위한 준비와 스피릿 셀렉션 대회의 한국 유치를 논의하기 위한 중요한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콩쿠르 몽디알 드 브뤼셀은 올해로 32년째를 맞는 세계적인 와인 경진대회로, 매년 만여 개 이상의 와인 샘플이 출품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이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와인생산국의 경쟁은 치열하며, 와인업계에서는 '와인계의 올림픽'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이 대회에서 파생된 스피릿 셀렉션(Spirits Selection)과 사케 셀렉션(Sake Selection)은 각각 전 세계의 증류주와 사케를 대상으로 하는 경연으로, 매년 3000개에 달하는 술이 출품되어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콩쿠르 몽디알은 최근 3년간 메달 수상 와인과 증류주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쇼룸 형태의 CMB BAR를 멕시코에 운영 중입니다.
또한, 멕시코 공항 VIP 라운지에서는 유나이티드 항공과 협력하여 전 세계의 와인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CMB 코너도 운영하고 있으며, 두 번째 CMB 코너는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에 2025년도에 개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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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보두앙아보 회장, 홍미연 대표, 장현우 대표 |
한국 CMB BAR는 청담동의 225평 규모의 매장에 준비 중이며 ㈜청담골든스페이스의 장현우 대표가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해당 매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두앙 아보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한국의 젊은 기업가들의 열정과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한국 음식의 다양성과 깊이 있는 맛 또한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올해 중국 마오타이의 중심지인 구이저
우성 런화이 시에서 개최된 스피릿 셀렉션에서는 오미나라의 '문경바람 오크 40%'이 한국 스피릿 최초로 금메달을 수상했습니다.
지난 26일 한남동 메종한남에서 메달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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